아마존 킨들의 라이벌, Sony PRS-600 Using EDIT

2009년 8월 19일 Cleantech Group 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 이북 리더기 시장에 킨들이 45%, 소니가 30% 를 차지한다고 한다. 아직 이북 시장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마켓쉐어 퍼센티지 수치는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킨들과 소니가 양분하고 있다는 사실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소니 리더 터치 에디션 PRS-600,
요란스럽지 않은 차분한 박스 디자인으로 이북 리더기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듯 책 같은 분위기가 난다.

오픈 케이스! 두둥!
일관성 있는 소박한 포장. 면사포 뒤에 가려진 희미한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략 한뼘 정도의 세로 사이즈다. 킨들 보다 부담없이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을만큼 아담하다.

아래쪽을 보면 리셋 단추와 아답터(별매), USB 케이블, 이어폰(별매)을 연결할 수 있는 잭 그리고 볼륨 조절 버튼이 있다.

위에는 파워 버튼과 SD/MS 외장 메모리 슬롯, 스타일러스가 있다.
파워 버튼을 살짝 누르면 슬립 모드가 되고 길게 누르면 파워오프가 된다.

소박한 박스 포장에서 예상했듯이 구성품도 단촐하다. 간단한 매뉴얼과 USB 케이블, 파우치가 들어있다.

파워오프 상태에서 키면 약 10초 이상의 부팅 시간이 있고 설정과 이북 등을 불러오는데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현재 위 이미지에서는 폰트 사이즈는 M 인데, S, M, L, XL, XXL 로 설정할 수 있다.
아래 쪽에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메인 메뉴, 폰트 확대, 설정의 버튼이 있다.

제목 순, 날짜 순 등으로 소팅한 이북 리스트를 볼 수 있다.
한글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한글로 된 제목은 네모로 깨져 나온다.

메모 기능이 있어서 끄적일 수 있다. 물론 영문으로. 터치 반응이 그리 빠르지 않아 답답하다.

그림판(?)이 있어서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이북 보는 중에도 그림이나 손으로 메모를 적어 놓을 수 있다.

MP3 나 이미지 등을 넣어 둘 수도 있다. 내장 스피커가 없기 때문에 MP3 를 들으려면 이어폰이 필요하다.

중력 센서가 있어서 자동으로 화면이 방향이 바뀌는 것이 아니고 옵션에서 방향을 돌릴 수 있다.

간단한 검색 기능이 있어서 원하는 컨텐츠 찾는데 도움을 준다. 단, 내용까지 검색해 주지는 않는다.

한글 제목은 네모로 깨져 나온다.

한글 txt 파일을 그대로 넣으면 이렇게 보기 좋게 깨져 나온다. 한글 폰트를 포함해서 변환 후 넣어야 한다.
네이버 E-BOOK 카페에 관련 QnA 와 자료가 많다.

한글로 된 PDF 라면 한글이나 일본어, 한자 등 2바이트 언어가 잘 보인다.
여행갈 때 윙버스 PDF 를 넣어 가지고 가면 든든할 것 같다.

MP3 에도 제목이 한글이면 네모로 깨져 나온다.

PRS-600 을 PC에 연결하면 두 개의 드라이브가 잡힌다.
Installer for Reader 로 PRS-600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

한글은 없으니 제일 만만한 영어로 선택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소니 이북 스토어가 있어서 컨텐츠를 구입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 영문이고 한글 컨텐츠는 전혀 없다.

소니의 컨텐츠 import 프로그램은 소니 MDP 에서 사용한 Sonic Stage 가 첫 경험이었는데 이번 eBook Library 도 그렇지만 왜 이모양으로 만들어 놓는지 모르겠다. 느리고 불편하고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지 않다. 역시 소니는 H/W 업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요즘은 H/W 도 허덕허덕하고 있지만.

PRS-600 동작을 모습을 간단히 보면, 화면 전환에서 잔상이 눈에 거슬리고 사이즈가 있는 PDF 의 경우 반응이 느려서 답답한 경향도 있다.

그림을 그려보는 모습이다. 스타일러스를 사용해도 되고 그냥 손으로도 가능하다.

개봉기겸 해서 간단히 살펴 봤다.

MP3 가 처음 나왔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txt 와 doc, ppt 등 다양한 문서 포맷을 얼마나 쉽게 이북 리더로 컨버팅 혹은 컨버팅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화면의 잔상, 터치와 버튼의 느린 반응, localization, 합법적인 컨텐츠 유통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작은 사이즈의 휴대성 좋은 PRS-600 은 꽤 매력있는 기기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나보고 지금 PRS-600 을 40만원 넘게 주고 살 맘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단호하게 NO! 라고 말하겠다)

이북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 교환은 네이버 E-BOOK 카페에서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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